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번 시즌 역시 하젠휘틀 감독 체제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대니 잉스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그 외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14경기에서 3승 3무 8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노리치시티는 승격팀으로, 기본 전력의 규모가 가장 작은 팀 중 하나다. 기존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며 조직력 유지에 힘썼으나,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 다니엘 파크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노리치는 공격적인 성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리그 13경기에서 3승 1무 9패 기록. 주전 레프트백 자말 루이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2무 6패로 승리가 없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아스날-왓포드 상대로 모두 멀티득점에 성공하며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 성공. 노리치는 수비진의 실수가 잦은 편인데다 개인전술에 취약하기 때문에 사우스햄튼이 가진 장점을 마음껏 보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노리치시티의 반격이 변수인데, 주도권을 쥐지 못했을 때 선수비 후역습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팀이기 때문에 사우스햄튼의 뒷문을 노리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지는 못할 것.
사우스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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