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고, 올 시즌 솔샤르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으나,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와 라이트백 완-비사카 영입으로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리그 13경기에서 4승 5무 4패 기록. 에릭 바이, 포그바, 마티치 등이 결장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 챔스 준우승 등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이었던 토트넘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은돔벨레-세세뇽 등을 영입하며 2~3선 보강에 힘썼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중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 무리뉴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리그 14경기에서 5승 5무 4패 기록. 핵심 골키퍼 요리스가 결장하고 있고, 은돔벨레와 라멜라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맨유는 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하며 빠른 카운터어택으로 팀 컬러를 바꾸는 중인데, 부족한 점이 여럿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3승 2무 1패로 올드트래포드에서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부진하는 와중에도 득점력 자체는 좋은 편으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세 골 이상을 넣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모두 두 골 이상 실점하며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있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맨유는 홈에서 평균 0.8실점으로 짠물수비를 자랑하는 팀으로, 주도권을 쥐고있을 때 오히려 역습에 허무하게 패배하는 있었어도 라인을 내린 상태에서 버티는 힘은 여전히 강한 편. 토트넘이 멀티득점으로 연결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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