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00 KEB하나 vs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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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04 (수) 13:00
호룔률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이훈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WNBA 백업 출신 하인스 알렌을 영입했다.
삼성생명은 기존 김한별-배혜윤-박하나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윤예빈이 점차 치고 올라오면서 삼성생명만의 빠른 템포의 농구로 우리은행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 KB스타즈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세대교체 이후 첫 준우승으로 분명 성과를 얻어냈던 시즌이었다. 과거 WKBL을 경험했던 센터 카이저를 용병으로 선발한 삼성생명은 올 시즌도 최고의 국내전력을 기반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원정에서 89-83으로 승리. 하나은행은 휴식기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이슬과 고아라가 45점을 합작하며 지친 삼성생명을 잡아내는데 성공. 다 같이 뛰어다니는 농구를 하며 끊임없이 자유투를 얻어냈을 때 그나마 강팀과의 매치업에서 승산이 있는 하나은행.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 BNK에 대패를 허용했지만, 3쿼터 중반 용병 카이저의 부상으로 인해 추격의 고삐를 완전히 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않아도 부상자들 때문에 풀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삼성생명이기에, 용병없이 뛰어야 하는 이번 경기는 더욱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성장을 기대했던 윤예빈-이주연-양인영 등이 확실하게 치고올라오지 못했고, 김한별 역시 파울트러블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기복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연패 탈출이 어려워 보인다.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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