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분석] 19:00 BNK썸 vs 우리은행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12.05 (목)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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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썸은 신생팀으로, 연고지를 부산으로 하고있지만 지난 시즌 OK저축은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WKBL 레전드 유영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BNK썸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단타스와 진안으로 강력한 포스트를 구축했다. 휴식기 도중 김소담을 보내고 포워드 김진영을 받아왔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몇 시즌째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통합우승을 해내고 있었으나, 지난 시즌 2위에 머물렀고 PO에서도 삼성생명에 패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 임영희가 은퇴했지만, 김소니아-박다정의 성장과 1순위 가드 박지현을 선발했기 때문에 좀 더 젊어진 우리은행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 소속으로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보인 용병 그레이를 선발했다. 휴식기 기간동안, 그간 임의탈퇴 신분이었던 홍보람이 복귀했다. 정상적인 출전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74-42로 승리. 우리은행은 박혜진뿐만 아니라 박지현-나윤정-박다정 등 롤플레이어들이 모두 패싱레인을 채우며 저마다 외곽슛맛을 봤고, 국내전력에서 압도적 차이를 보였던 우리은행의 완승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단타스의 득점력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다는 점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BNK는 2라운드부터 진안이 복귀하면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고, 단타스에 대한 더블팀을 줄이면서 제공권에서도 경쟁력이 생겼다. 그러나 여전히 외곽 국내전력에서 기본 야투율과 경험에서의 차이가 크고, 백업 멤버에서도 차이가 현격하다. 그레이가 지난 1라운드처럼 단타스의 안티캐리 역할만 집중할 수 있다면 여전히 우리은행이 외곽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을만한 경기. 진안의 폭발력 역시 김정은이 맞불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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