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리고 있는 안양KGC다. 직전 경기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12점차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가드 박지훈이 가드라인에서 아쉬운 득점의 물꼬를 터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크리스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경기력 역시 상당히 매섭다. 다만 아쉽게도 센터 오세근이 어깨 탈구로 이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인사이드 경쟁력에서 아쉬움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 상대인 울산 모비스에게 올 시즌 1승 1패를 기록중인 상황이나 로스터가 완전히 변화한 모비스에게 우위를 점치기는 이르다. 오히려 새로운 외국인 용병인 에메카 오카포에게 인사이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울산모비스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 서울 SK에게 30점차 대패를 기록했다. 김국찬은 지난 경기에서도 1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터지지 않는 가운데 야투 성공률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이번 경기 부상에서 함지훈이 다시 복귀가 가능할 전망. 또한 NBA 신인왕 출신인 오카포가 이번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 오카포의 위력이 이번 KBL데뷔전부터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 경기 높이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안양KGC의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훌륭하지만 오카포가 합류한 모비스의 높이를 감당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베테랑 오카포의 합류로 경험에서 더욱 위력을 더하는 모비스다. 프론트코트 우위를 가져가는 울산모비스 승리를 추천한다.
울산모비스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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