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의 홈경기다. 유타는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수비가 무너졌다. LA레이커스와의 직전경기에서 121실점 하면서 무너졌다. 장점이던 수비가 돌아가지 않다 보니 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마이크 콘리의 부상 이탈도 악재, 하지만 이번 상대는 약체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루디 고베어가 건재한 상황에서 도노반 미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수비가 약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 잉글스 역시 주전으로 뛰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의 부상 공백에 울고 있다. 모란트 없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기도 했지만 이내 연패로 고꾸라졌다.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타이어스 존스, 디앤써니 멜튼을 번갈아 1번 포지션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부상을 딛고 돌아오긴 했지만 백업이 마땅치 않은 데다 브랜든 클락의 부상 공백도 큰 편이다. 여기에 카일 앤더슨을 비롯한 베테랑들의 자잘한 부상도 아쉽다. 솔로몬 힐이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득점력이 떨어지는 데다 자렌 잭슨 주니어는 파울 트러블, 제이 크라우더는 야투 난조가 심각하다.
흐름 예상
앞서 열린 맞대결에서 멤피스는 유타에 완패를 떠안았다. 그리고 유타 원정은 멤피스의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나 큰 장벽이다. 반면, 부진에 빠져 있는 유타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이 경기에 대한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유타의 완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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