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는 지난 시즌 13위를 기록했다. 페예그리노 감독 체제에서 좀 더 높은 순위로 치고올라가고자 했으나,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득점력이 워낙 부족했기 때문에 또다시 중위권에 머무르고 말았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세비야의 미드필더 로케 메사(임대), 마틴 브레이스웨이트 등을 영입하며 반등을 꿈꾸고있다. 리그 15경기에서 1승 3무 11패 기록. 지난 11월초, 성적부진으로 인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1무 2패). 주전 풀백 로베르토 로살레스가 징계로 결장한다.
셀타비고는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했고, 시즌 중반 프란 에스크리바 감독으로 교체하며 간신히 강등권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막시 고메즈를 올 여름 발렌시아로 이적시켰지만, 산티 미나-데니스 수아레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리그 15경기에서 3승 4무 8패 기록. 성적부진을 이유로 지난 11월 5일,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1승 1무 1패). 주전 골키퍼 루벤 블랑코가 당분간 결장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가네스는 홈에서 1승 1무 6패로 형편없고, 아기레 감독 부임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2득점/4실점)으로 이전보다 나은 수비조직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워낙에 주도권을 내주고 수비만 하고 있기 때문에 무승부 그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셀타비고는 극심한 부진으로 감독까지 교체했지만, 여전히 기복심한 경기력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실점이 많은 원정에서는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레가네스가 주도할 수 있는 양상이 되겠지만, 역시나 득점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셀타비고에 반격을 허용한채로 끝날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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