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시카고 불스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로 초대한다. 마이애미는 가장 조용한 강자다. 조용히 디비전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시즌 성적은 16승 6패, 최근 10경기 성적도 7승 3패로 더할 나위 없다. 주전 센터인 뱀 아데바요가 컨디션 난조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다. 하지만 데이어스 레너드, 켈리 올리닉, 제임스 존슨 등 대체 자원들은 차고 넘친다. 무엇보다 홈에서 아주 강하다. 9 전 전승, 이 과정에서 평균 득실점 차이도 무려 두 자리를 넘기고 있다. 지미 버틀러의 에이스 본능, 클러치 능력은 더할 나위가 없다.
시카고는 악몽의 연속이다. 최악의 약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도 발목을 잡혔다. 98-100. 2점 차 패배. 골든스테이트의 허약한 수비망을 뚫지 못한 채 두 자리 득점에 머물렀다. 109.2점을 내주는 빈약한 수비력과 더불어 오토 포터 주니어의 부상으로 인해 잭 라빈의 공수 부담이 너무 늘었다. 라빈의 경우, 팀 디펜스 능력은 전무한 선수, 코비 화이트, 토마스 사토란스키, 크리스 던 등 다른 슈터 혹은 볼 핸들 러의 역할도 미진하다. 1선 압박이 홀륭한 마이애미와의 상성은 영 좋지 않다. 웬델 카터 주니어 혼자 지키다시피 하는 인사이드도 약점.
흐름 예상
아데바요.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마이애미다. 하지만 주전과 벤치의 전력 차이가 거의 없는 데다 상대는 올 시즌에도 최악의 행보로 일관하고 있는 시카고, 마이애미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하는 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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