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리옹 vs 라이프치히
조회수 : 92 | 등록일 : 2019.12.10 (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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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리옹은 두 시즌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물론 높은 순위지만, 생제르망뿐만 아니라 릴에도 밀려나면서 원정에서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여름에 브라질 레전드 실비뉴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실비뉴는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은돔벨레, 레프트백 멘디,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까지 이적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신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릴의 티아고 멘데스, 그리고 앙제의 제프 레인-아델라이드까지 영입하며 새로운 리옹을 선보일 예정.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실비뉴 감독이 곧바로 경질됐고, 오랫동안 마르세유를 지휘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6경기에서 6승 4무 6패 기록.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3위로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복귀했다. 포스버그가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음에도, 공수 밸런스의 힘으로 홈에서서 극강전력을 기반으로 많은 승점을 따냈다. 나겔스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루크먼, 은큰쿠 등 유망주 자원들을 몇몇 영입했으나 큰 로스터 변화는 없었다. 리그 13경기 8승 3무 2패 기록.
 
독일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리옹이 2-0으로 승리. 라이프치히가 주도권을 쥐고있었지만, 데파이-테리어의 날카로운 역습에 무너졌던 경기. 리옹은 가르시아 감독 부임 이후 7승 1무 3패로 이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핵심 크랙 데파이와 아우아르가 복귀했기 때문에, 홈에서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찍어누르는 경기력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라이프치히 자체가 라인을 크게 끌어올리고 플레이하기보단 빠른 공격전개로 재미를 보는 팀인데, 지난 번 맞대결에서 마르셀로-마르칼-앤더슨 등 리옹의 센터백 자원들이 베르너를 잘 따라다니며 득점을 막아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습에 의한 실점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두 팀 모두 아직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기부여에 대한 변수는 적은 경기.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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