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버틀러 영입에도 불구하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버틀러는 팀을 떠났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지켜낸데다 인사이드를 엠비드-호포드로 구축하면서 시몬스-리처드슨-해리스-호포드-엠비드의 빅라인업을 완성했다. 시몬스 역시 슈팅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이번 오프시즌 야투 연습에 매진했기에, 외곽의 단점만 보완해낼 수 있다면 동부컨퍼런스 최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 것.
덴버는 대형계약 이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요키치를 중심으로 한 현 로스터를 유지했기에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 지명 이후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번 포지션에서 정착한다면 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부상자
필라델피아 : 조쉬 리처드슨(주전 가드, GTD)
덴버 : 볼 볼(후보 빅맨)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인사이드 림프로텍팅능력이 매우 좋은 편. 리처드슨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코트를 좁게 쓸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홈에서는 코크마즈-에니스-스캇 등의 보조득점도 쏠쏠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11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다. 덴버는 원정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해리스의 야투가 너무 떨어져 폭발력이 떨어진다(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100점 달성 실패). 게다가 요키치-플럼리 등이 높이를 활용해 골밑에서 쉽사리 올리는 득점이 이번 상대 필라델피아(엠비드-호포드)를 상대로는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덴버의 득점 루트가 더욱 좁아질 것.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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