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우싱턴 위저즈를 홈으로 초대한다. 샬럿은 짧은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겨우 3승 7패.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드진은 괜찮으나 안정적인 페인트 존 득점원의 부재가 아쉽다. 테리 로지어, 드본테 그래험이 짊어지는 부담이 큰 이유. PJ 워싱턴, 마빈 윌리엄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데 다행히 비스맥 비욤보, 코디 젤러가 버티는 인사이드의 힘은 나쁘지 않다. 최근 들어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니콜라스 바툼의 노련미도 기대를 걸 수 있다.
워싱턴도 전력의 한계가 명확하다. 120점을 넘기는 득점력은 여전히 뜨겁지만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 116.4점을 넣는 공격력의 한계가 분명한 상황. 브래들리 빌의 득점력은 훌륭하지만 아이재아 토마스의 이탈로 인해 2옵션의 부재를 절감하고 있다. 루이 하치무라의 활약과 더불어 다비스 베르탄스, 모리츠 바그너가 지키는 인사이드는 나쁘지 않지만 포워드 포지션의 무게감도 떨어진다.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이시 스미스의 득점력 기복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화력은 워싱턴이 훨씬 앞서지만 팀 디펜스가 문제다. 반면, 샬럿은 홈코트 이점과 더불어 클러치에서 드러나는 강점도 분명하다. 토마스 브라이언트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은 워싱턴을 맞아 샬럿이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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