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는 에릭 덴 하그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재탈환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핵심 자원들인 데 리트와 프랭키 데 용 등을 이적시키며 전력이 한 층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지만, 세비야의 윙어 퀸시 프로머스를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이 넘쳐나는 팀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만 한다. 리그 16경기에서 13승 2무 1패 기록.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여름 이적시장에 야스퍼 실레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즈를 영입하며 공격의 일관성을 더하기 위해 애썼다. 리그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5경기에서 6승 5무 4패 기록.
스페인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아약스가 3-0으로 승리. 아약스는 타디치-지예흐를 중심으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잘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주말 빌렘전에 0-2로 무기력한 시즌 첫 패배를 허용했다. 핵심 윙어 프로머스가 결장했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아약스.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득점력이 좋아졌지만, 무게중심을 앞쪽에 두고있다 보니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무너지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아약스가 프로머스 없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공격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속도는 발렌시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점을 지난 맞대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가라이(징계결장), 디아카비(GTD) 등 주전 센터백들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아약스의 공세가 예상되는 이유. 아약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약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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