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9위로, 팀을 이끌어왔던 핵심 자원들이 이적하며 발생한 전력누수가 고스란히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알프레도 슈레더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여름이적시장에도 조엘링턴, 케렘 데미르바이, 니코 슐츠 등 핵심 자원들을 대거 이적시켰으나 그에 걸맞는 영입은 없었다. 리그 14경기 6승 3무 5패 기록.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시즌 중반 슈미트 감독 부임한 이후에도 별다른 상승세를 타지 못했지만, 슈미트를 다시 한 번 신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의 핵심 센터백 마틴 힌테레거를 이적시켰기 때문에 또다시 잔류를 둔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리그 14경기에서 4승 5무 5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호펜하임 : 케빈 보트(주전 센터백, GTD), 벤자민 휘브너(백업 센터백, GTD)
* 아우크스부르크 : 루벤 바르가스(핵심 윙어, 징계결장), 라니 케디라(주전 센터백, GTD), 알프레드 핀보가손(백업 스트라이커), 라파엘 프람베르거(백업 풀백)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호펜하임이 모두 승리. 호펜하임은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득점력이 매우 좋은 편이지만, 홈에서 평균 2.0실점으로 실점도 많은 편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고전하고 있지만, 워낙 공격작업에 집중하다보니 하위팀과의 맞대결에서는 화력으로 찍어 누르는 빈도도 꽤 높은 팀. 필립 맥스가 이끌고 있는 빠른 역습전개 이후 공격수들의 높이를 살린 공격이 매력적인 팀이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뚜렷한 상승세지만, 원정에서 1승 3무 3패로 거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최근 원정에서의 준수한 흐름(1승 2무)도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나왔던 결과이기 때문에 큰 의미부여는 어려워보인다. 그렇지않아도 원정에서 득점력이 낮은 상황에서, 윙어 바르가스의 징계결장 역시 뼈아프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한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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