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창원LG vs 부산KT
조회수 : 98 | 등록일 : 2019.12.14 (토)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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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는 지난 시즌 30승 24패로 나쁘지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플옵에서 한계를 보이며 광탈하고 말았다. 현주엽 감독 체제를 유지한 창원LG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종규를 놓쳤으나, 용병을 버논 맥클린 - 캐디 라렌 등 빅맨으로 채웠고 모비스의 베테랑 빅맨 김동량을 영입하며 빅맨진 보강에 힘썼다(KCC의 정희재, DB의 박병우 영입). 그래도 지난 시즌 창원LG를 먹여살렸던 메이스의 빈 자리는 꽤나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맥클린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마이크 해리스로 용병을 조기에 교체했다. 리그 20경기에서 7승 13패 기록.

 
부산KT는 지난 시즌 여러 부상자들로 인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서동철 감독 아래에서 스몰라인업의 힘을 잘 보여주며 재미있는 농구로 5위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 허훈-양홍석을 중심으로 젊은 팀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용병에는 NBA 경력이 있는 바이런 멀린스, 그리고 윌리 쏜튼 등을 영입하며 인사이드의 높이에도 신경을 썼다. 리그 21경기에서 12승 9패 기록.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창원LG가 승리했다. 템포를 최대한 늦추면서 세트오펜스에서 라렌이 갖는 강점을 최대화시키고있는 창원LG고, 최근 김시래의 3점포가 터지면서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하고있다. 그간의 맞대결에서도 라렌이 멀린스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챙겨왔다. 부산KT는 최근 멀린스보다도 허훈, 김영환의 활약이 빛나면서 6연승에 성공. 멀린스가 이번 경기 또다시 라렌에 우위를 내줄 수는 있겠지만, 상대 야투실패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힘이 워낙 좋은 KT이기 때문에 최근 국내선수들의 활약과 속공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해낼 수 있을 것.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한다.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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