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조회수 : 91 | 등록일 : 2019.12.14 (토)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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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용택은퇴해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IBK기업은행은 KGC를 잡아낸 이후 2경기에서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에게 모두 패배했다. 주포 어나이(L)를 받쳐주는 레프트로 김주향(L)이 자리를 잡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표승주(R)가 라이트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력이 기본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각성하지 않는 이상 득점을 10점 이상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김희진(R)은 오른쪽 종아리의 부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1세트 이후 제외되었고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나이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나이를 받쳐줄 선수가 2명 이상 있어야 경기에서 대등한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원포인트 서버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지만 상대의 리시브를 흔드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GS칼텍스는 많은 베터들이 궁금해 하는 이소영(L)의 복귀는 3R 종료 이후다. 이번 경기에서는 나서지 않는다. 대신 경기장에 합류해 권민지(L)와 박혜민(L) 등에게 조언을 아낌없이 남기고 있다. 러츠(R)의 공격력에 더해 강소휘(L)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복귀했다. 사기가 올라온 KGC를 3:0으로 잡아내면서 이번 시즌 강 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센터의 사용 빈도가 적은 편으로 공격의 다양함은 적지만 센터 자원들은 블로킹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리시브가 흔들리는 경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나온 리시브 실패는 4회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소영의 복귀가 없다고 해도 점프력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권민지로 충분히 레프트의 한 자리를 맡겨볼 수 있을 것이다.
 
리시브의 차이는 비슷하다. 결국 서브와 공격 등의 다른 요소에서 경기 결과가 갈릴 것이다. IBK는 어나이를 제외하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마땅치 않고 어나이도 성공률이 높지 않다. GS는 러츠와 강소휘의 좌우 쌍포가 활약하고 있으며 센터 라인의 높이까지 더한다면 상당히 높은 블로킹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IBK가 GS의 높이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원정팀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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