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와 뉴욕 닉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새크라멘토는 접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2경기 연속 종료 직전,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따냈다. 코리 조셉,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안정적인 볼 핸들링, 패싱 전개를 통해 디애런 팍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해리슨 반즈, 네만야 비엘리차 등 3~4번 자원들의 경기력도 아주 훌륭하다. 라션 홈즈의 경우, 뉴욕이 자랑하는 영건 센터인 미첼 로빈 슨의 운동능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자원, 여기에 마빈 베글리 3세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팍스를 제외한 모든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100%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10연패 수렁에 빠져있던 뉴욕. 다행히 직전경기 상대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아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는 마련했다. 오랜만에 득점이 터졌는데 3점이 폭발했고 시즌 내내 말썽이던 자유투도 좋아졌다. 마커스 모리스, 줄리어스 랜들 RJ 배럿의 득점력은 여전한 상황, 엘프리드 페이튼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여전히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띈다. 마이크 밀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딱히 달라진 면모를 내보이지 못하고 있고 로빈슨이 없을 땐 림 보호능력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원정 연전이 주는 피로도도 큰 편.
흐름 예상
새크라멘토는 베글리의 가세로 기존 빅맨들의 과부하는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뉴욕은 백코트가 약한 팀. 일드의 외곽포, 보그다노비치의 투 맨 게임 능력은 상대를 괴롭히는 데에 무리가 없다.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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