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강호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석패하고 말았다. 잘 싸우다가 경기 후반 무너지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그래도 전력 상승 요인은 있다. 휴식 차 결장했던 자 모란트가 이 경기에 돌아오기 때문.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상도 훌륭하다. 밀워키를 상대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제이 크라우더, 딜런 브룩스는 워싱턴 위저즈처럼 달리는 농구에 특화된 팀을 상대로 후륭한 생산력을 낼 수 있다. 수비 로테이션, 전술 모두 떨어지지만 어차피 상대도 수비가 없긴 마찬가지다.
워싱턴은 그 훌륭하던 득점력이 줄어들었다. 1옵션이자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할 브래들리 빌의 부진이 결정적이다. 부상 공백도 아쉽다. 다비스 베르탄스가 무시무시한 3점슛 감각을 바탕으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토마스 브라이언트의 부상 공백으로 골밑이 휑해진 데다 모리츠 바그너도 나설 수 없다. 아이재아 토마스의 이탈로 1번 포지션도 약해졌다. 수비 약점은 리그에서 최악을 다툴 정도로 엉망이다. 원정 연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웨이 경기력은 최악에 가깝다.
부진에 빠진 양팀 모두 수비불안이 심각하다. 그러나 멤피스의 골밑 생산력이 훨씬 앞선다. 워싱턴의 경우, 브라이언트와 바그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백투백 피로도를 이겨낼 멤피스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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