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를 인터밀란에 내줬지만, 나잉골란과 함께 나히탄 난데즈까지 영입하며 중원은 오히려 더 두터워졌다. 마무리 과정에서 큰 문제를 보여왔던 칼리아리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15경기에서 8승 5무 2패 기록.
라치오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많은 패배를 허용하며 중위권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마누엘 라짜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 속에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리그 15경기에서 10승 3무 2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라치오가 승리. 칼리아리는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7승 5무 0패로 패배가 없었고, 원정에서도 페드로-나잉골란-시메오네 등의 득점력을 활용해 원하는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나잉골란의 박스 투 박스 플레이와 조이바니 시메오네의 돌파력이 아주 눈에 띄고있고, 야오 페드로의 마무리 능력 역시 일품이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을 허용하며 매 경기 2실점 이상 허용하고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라치오는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상대가 공격할 기회를 최소화하는 팀으로, 직전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까지 잡아내며 최근 리그 7연승 중이다. 원정에서는 화력이 다소 아쉽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두 골씩 터트리며 원정에서도 화력을 잘 유지하고있다. 주전 골키퍼 올센의 징계아웃 이후 더욱 수비가 흔들리고있는 칼리아리기에, 최근 좋은 홈 흐름(최근 홈 6경기 5승 1무 0패)을 승리로 이어나가기는 어려워보인다. 양팀 오버 예상해본다.
2.5기준 오버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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