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맞대결, 샬럿은 12승 17패로 동부 컨퍼런스 9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와 함께 나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직전경기에선 졸전 끝에 대패했지만 디본테 그래엄의 센세이셔널한 외곽포 능력은 뚜렷한 강점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있다. PJ 워싱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의 강점이던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더 크게 줄었다. 홈 성적도 6승 8패로 5할 승률과 거리가 먼 상황, 평균 111.1점을 내주는 동시에 -6.6점에 달하는 득실점 마진도 갑갑하기 이를 데 없다.
새크라멘토는 조용히 서부 7위를 달리고 있다. 마틴 베글리 3세의 복귀로 날개를 단 상황, 시즌 초반만 해도 승부처에서 최악의 성과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선 클러치 상황에서 가장 뚜렷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디애런 팍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는 상황. 랴선 홈즈, 베글리 로이어지는 주요 빅맨들의 높이와 더불어 버디 필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이그는 픽앤롤, 퍼리미터 공격력은 샬럿의 수비를 괴롭히는 데에 별 문제가 없다. 해리슨 반즈의 경우, 경험이 떨어지는 샬럿의 3~4번 포지션을 상대로 충분한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흐름 예상
전력 차이는 크지 않지만 새크라멘토는 베글리가 복귀하면서 약점, 부정적인 변수가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샬럿의 경우, 테리 로지어를 비롯해 외곽 자원들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마빈 윌리엄스, 니콜라스 바툼도 빠져 있다. 샬럿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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