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55 삼프도리아 vs 유벤투스

조회수 : 98 | 등록일 : 2019.12.18 (수) 13:14

￭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낸 콰리아렐라를 지켜내긴 했지만, 데니스 프랫, 조아킴 앤더슨 등 핵심 자원들을 넘겨주면서 전력은 또다시 약해진 상황이다. 세리에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 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 리그 16경기에서 4승 3무 9패 기록. 삼프도리아는 곧바로 칼을 빼들어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경질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3승 3무 3패).

￭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포함한 대거 영입으로 리그에서 또다시 우승에 성공했지만 유럽 무대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데 리흐트와 다닐루 등을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챔스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트백 주앙 칸셀로를 이적시킨 것은 아쉬운 대목. 리그 15경기 11승 3무 1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삼프도리아 : 바르토슈 베레신스키(주전 풀백), 호나우도 비에이라(주전 수미, 징계결장)

- 유벤투스 : 조르지오 키엘리니(핵심 센터백, 시즌 내내 결장중), 더글라스 코스타(백업 사이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백업 중미, GTD), 마타이스 데 리흐트(주전 센터백, GTD)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누가졌다.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 감독 부임 이후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점차 자리잡고 있는데, 기복이 심한 편이다. 유벤투스는 원정에서 5승 2무 1패로 여전히 좋은 성적이지만, 부상자들이 많은데다 최근 3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 그래도 삼프도리아의 전력이 이전 시즌에 비해 크게 떨어져있기 때문에, 원정에서도 충분히 주도권을 쥐고 많은 슈팅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삼프도리아는 홈에서도 강팀을 상대했을 때는 여지없이 대량실점으로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고있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