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고, 팀내 유망주인 카이 하베르츠가 성장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부진하던 지난 12월, 피터 보츠가 새롭게 부임한 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레프트 윙어 브랜딧을 이적시켰으나, 케렘 데미르바이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힘썼다. 리그 15경기 7승 4무 4패 기록.
■ 헤르타베를린
헤르타베를린은 지난 시즌 11위로, 시즌 초반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올 여름 안테 코비치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발렌티노 라자로를 인터밀란에 넘겼으나 도디 루크바키오를 영입하며 그 자리를 대체했다. 지난 11월 28일, 코비치 감독이 경질되고 클린스만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5경기에서 4승 3무 8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레버쿠젠 : 미첼 바이저(백업 풀백, GTD), 레온 베일리(주전 윙어, 징계결장), 알레산다르 드라고비치(백업 센터백, 징계결장)
- 헤르타베를린 : 없음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레버쿠젠이 승리. 레버쿠젠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직전 쾰른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베일리-드라고비치가 모두 퇴장당하며 승리하기 어려운 구도로 갈 수밖에 없었다. 헤르타는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른 역습을 나서는데 능한 팀인데, 최근 라이프치히-아우구스부르크 상대로 모두 4실점씩 허용하며 기본적인 수비 자체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두 경기에서 이러한 단점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직전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로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긍정적 소식들이 여럿 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만큼의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도 레버쿠젠도 공격전개에 기복이 심한 편이고 징계결장자들도 있다. 최근 수비조직력이 개선된 헤르타 상대로 홈에서 은근히 어려운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