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00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조회수 : 112 | 등록일 : 2019.12.19 (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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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기존 김한별-배혜윤-박하나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윤예빈이 점차 치고 올라오면서 삼성생명만의 빠른 템포의 농구로 우리은행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 KB스타즈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세대교체 이후 첫 준우승으로 분명 성과를 얻어냈던 시즌이었다. 과거 WKBL을 경험했던 센터 카이저를 용병으로 선발한 삼성생명은 올 시즌도 최고의 국내전력을 기반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2월 17일, 부상당한 카이저 대신 비키바흐(193cm)를 영입했다. 리그 11경기에서 3승 8패 기록.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겨우 6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의 리빌딩을 순조롭게 이뤄냈던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대감을 보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부터 좋지않은 소식들이 날아들고 있다. 우선 용병으로 뽑았던 엘레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인해 아웃됐다. 대체 용병으로 과거 WKBL 경험이 있는 비키 바흐를 데려왔는데, 훈련시간과 기량 모두 스미스에 비해 아쉬운 상황. 게다가 곽주영, 윤미지 등 주전 혹은 식스맨을 맡았던 선수들이 대거 은퇴했다. 지난 12월 17일, 기존 용병 비키바흐를 내보내고 엘레나 스미스(193cm)를 영입했다. 리그 11경기 5승 6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삼성생명 : 김한별, 카이저

- 신한은행 : 유승희, 김아름

 

■ 코멘트

 

1~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가장 최근인 12월 9일 맞대결에서는 신한은행이 원정에서 71-65로 승리했다. 국내선수들만 뛰는 2쿼터에서 삼성생명은 16-14로 우위를 점했지만, 나머지 쿼터에서 꾸준히 열세를 보이며 결국 역전패했다. 삼성생명은 용병 카이저의 부상으로 인해 모든 플랜이 꼬이고말았고, 6인 로테이션을 돌리던 도중 직전 경기 김한별마저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박하나가 복귀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용병이 없는 상황에서 포워드가 빠진 것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가장 최근 KB전에는 박지수가 빠진 인사이드를 적극 공략하며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7-20으로 밀리며 결국 역전패했다. 신한의 대체용병 비키바흐를 또다시 대체선수로 영입하긴 했지만, 비자문제로 인해 이번 경기는 뛸 수 없다. 신한은행의 용병 엘레나 스미스는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량과 호흡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아예 용병이 없는 삼성생명을 상대하기 때문에 스미스의 강점인 기동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그나마 스미스의 사이즈와 기동력을 맞춰갈 수 있는 김한별의 부재가 아쉬울만한 경기가 될 것.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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