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엄청난 연승의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다. 지난 KGC와의 경기에서도 한 세트를 내주었지만 3:1로 승리했다. 헤일리(R)가 29% 가량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지만 앙효진(C)의 공격성공률과 득점이 더 눞은 편이다. 이번 국가대표 차출로 양효진이 빠지며 이다영(S)도 빠진다. 전력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보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다인(S)이 대기하고 있으며 정지윤(C)과 이다현(C) 등의 어린 센터라인도 건재한 편이다. 헤일리에게 공이 더 몰릴 가능성이 있으나 부담은 크지 않다. 차출되지 않은 레프트의 자원은 건재하며 경기력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양 쪽에서 공격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
■ GS칼텍스
지난 IBK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생각보다 이소영(L)의 자리는 매우 컸다. 강소휘(L) 혼자서 레프트를 맡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권민지(L)와 박혜민(L)으로는 흔들리는 리시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공격에서도 성공률이 매우 나쁘다. 러츠(R)에게 지난 경기 44%의 점유율이 몰렸고 이번 경기는 더 많은 겅격점유율이 예상되고 있다. 이소영의 복귀는 3R 종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국가대표 차출로 강소휘도 빠지게 된다.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신인 3인방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다. 다른 곳에는 문제가 없다. 미들블로커의 높이와 러츠의 높이는 상대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레프트만 받쳐준다면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
■ 참고사항
- 현대건설, 세트당 블로킹 평균 2.23개로 리그 2위
- 현대건설, 양효진(C), 이다영(S) 국가대표 차출
- GS칼텍스, 서브 세트당 평균 1.48개로 리그 1위
- GS칼텍스, 강소휘(L) 국가대표 차출
■ 코멘트
이번 경기의 관건은 GS칼텍스의 어린 레프트 자원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갈릴 것이다. 박혜민을 필두로 권민지나 한송희 등의 자원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얼마나 러츠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느냐가 문제. 현대건설도 주포 양효진이 빠지게 되고 주전 세터인 이다영이 빠진다. 기본적으로 레프트의 공격력이 떨어지나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는 현대건설의 승리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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