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1:00 유타 vs 마이애미
조회수 : 194 | 등록일 : 2018.12.13 (목)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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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국밥베터황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유타 재즈는 개막 이후 28경기에서 13승 15패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은 팀인데다 제이 크로더가 시즌 초반 좋은 야투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임에 분명하지만, 앞선라인의 수비력이 의외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점 비중이 올라간 상황. 유타 특유의 느림 템포를 주도권을 갖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템포의 팀을 만나면 휘둘리다가 어이없는 대패도 빈번하다. 최근 들어 미첼과 크로더 등 슈터들의 감각이 좋고,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코버가 외곽에서 큰 공헌을 하면서 최근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마이애미 히트는 조쉬 리처드슨의 기량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주전들의 잔부상과 기복 심한 경기력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도 도깨비와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외곽 짠물 수비가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상대에 너무 많은 3점을 허용하고 있고, 시즌 초반 폼이 좋았던 화이트사이드 역시 매치업 상성에 따라 기복이 심한 경기력이다. 최근 드라기치가 복귀했고, 켈리 올리닉의 폼이 올라면서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로 상승세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다시 한 번 아웃되었다.
 
 
 
열흘 전 마이애미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102-10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당시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이번 경기 화이트사이드가 결장하고, 드라기치가 복귀하긴 했으나 폼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타의 기복 심한 화력이 이번 경기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높다.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드가 아웃되어 있는 동안 기동력 좋은 빅맨 아데바요를 기용하며 화력전을 유도하고 있는데, 유타는 코버 영입 이후 이러한 화력전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힘이 생겼기 때문에 마이애미의 강점을 잘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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