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개막 이후 26경기에서 15승 11패를 기록했다. 마이크 콘리의 복귀로 인해 가드 자원에서 일관성 있는 득점이 나오고 있고, 3~4번 포지션에서의 약점은 가솔-제런 잭슨 주니어의 인사이드 조합이 워낙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쇄시키고 있다.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식스맨 셸빈 맥 역시 최근 좋은 야투 감각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딜런 브룩스는 당분간 결장하지만, 자마이칼 그린이 복귀하면서 로스터 깊이를 더했다. 최근 주전 선수들의 야투 감각이 떨어지면서 팀도 주춤하고 있다. 딜런 브룩스가 결장하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벤치 전력이 다시금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많은 경기에서 패하고 있다. 휴스턴 원정 이후 백투백 일정이다.
멤피스는 최근 2경기에서 100득점에도 미치지 못하며 형편없는 패배를 허용했다. 레이커스와의 홈경기, 주전 다수가 결장한 덴버와의 원정경기였음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패배. 최근 콘리와 가솔 모두 30%대 야투 성공률로 크게 고전하고 있고, 재런 잭슨 주니어-자마이칼 그린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을 제대로 도울 수 있는 자원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결국 수비의 힘으로 승리해야 하는데, 포틀랜드는 원정에서 상대에 110점 미만을 허용했을 때는 100% 승률(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수비가 잘 되더라도 득점에 일관성이 없으면 원정 5연패의 포틀랜드에도 접전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고, 멤피스는 최근 10경기 클러치 상황에서 평균 득실마진 -3.0으로 리그 24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리트가 떨어진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틀랜드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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