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홈경기. 시즌 성적은 12승 16패로 아주 갈길이 바쁘다. 그래도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카멜로 앤써니의 가세 이후 공격력이 제법 좋아졌고 흠 성적도 6승 6패로 마침내 5할 승률을 맞췄다. 로드니 후드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멜로, 켄트 베이즈모어가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문제는 인사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니콜라 부세비치가 돌아온 올랜도 인사이드를 제어할 만한 수비력을 갖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죄다 신체조건, 대인 수비력 자체가 떨어진다. 외곽의 우위가 인사이드의 열세로 지워질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는 부상자들이 죄다 돌아왔다. 부세비치를 필두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조나단 아이작도 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선다. 기록은 눈에 띄지 않지만 모하메드 밤바의 벤치 지원도 화끈하다. 알파룩 아미누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건재하다. 백코트도 포틀랜드 1선의 허약한 수비력을 괴릅힐 수 있다. 에반 포니에, 테렌스 로스, 마켈 펄츠, DJ 어거스틴 모두 슈팅, 투맨 게임에 특화된 능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포틀랜드의 백코트 수비력은 리그 최강이다. 상성이 좋다고 볼 수 있는 이유.
포틀랜드의 최대 약점은 1선 수비다. 그리고 올랜도는 아주 다양한 가드 조합을 자랑한다. 이 정배당이 얼토당토 않은 이유. 역배를 추천하는 경기다.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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