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한다. 토론토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흠 연패를 떠안는 등 부진에 빠진 후 흐름을 찾나 싶었지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프레드 반 블릿을 시작으로 노먼 포웰이 쓰러졌고 서서히 살아나던 마크 가솔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슈퍼 에이스로 성장한 파스칼 시아캄도 큰 부상을 입었다. 앞서 언급한 4명의 선수 모두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론토 로스터는 순식간에 1.5군이 아닌 1.8군~2군으로 전락한 상태.
워싱턴은 최근 10경기 성적이 고작 2승 8패에 불과하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 그 홀륭하던 공격력도 감소했다. 평균 득점이 117.7점까지 떨어졌다. 역시 부상 공백이 크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아이재아 토마스가 돌아왔지만 일본 출신의 신인인 루이 하치무라, 토마스 브라이언트, 모리츠 바그너가 빠진 빈자리가 아쉽다. 하지만 토론트에 비하면 그라도 사정은 낫다. 브래들리 빌의 기복이 아쉽긴 하지만 시아캄. 가솔이 없는 토론토의 페인트 존은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이쉬 스미스 등 돌파에 능한 슬래서 자원들의 반등도 노려볼 만하다.
토론토는 주력선수 4명이 쓰러진 상태다. 손 쓸 방도가 없는 상황. 반면, 워싱턴은 그래도 템포를 푸시하는 능력이 있는데다 이안 마힌미의 활약으로 빅맨들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우고 있다. 토론토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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