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바르
에이바르는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멘딜리바르 감독과 함께한다. 승격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의 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적을 내주는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도 에이바르에 눈에 띄는 이적현황은 없었다.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이 극단적이다. 리그 17경기에서 4승 4무 9패 기록.
■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승격팀으로, 세군다리그 2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부터 감독직을 맡은 디에고 마르티네즈를 다시 한 번 신임하며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본 전력의 규모는 1부리그 기준으로 가장 작은 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했다. 리그 17경기에서 7승 3무 7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에이바르 : 파비안 오레야나(핵심 윙어, 공격포인트 1위, 징계결장)
- 그라나다 : 게르만 산체스(주전 센터백), 앙헬 몬토로(주전 수미), 퀴니(백업 풀백, GTD)
■ 코멘트
에이바르는 홈과 원정에 따른 기복이 매우 심한 팀인데, 최근 수비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면서 4연패를 허용했다(최근 4경기 11실점). 직전 경기에서 빌바오 상대로 0-0 무승부를 만들어냈지만, 여전히 득점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팀내 공격포인트 1위 오레야나가 이번 경기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역시 뼈아프다. 그라나다는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최근 실점률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점차 패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카운터어택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근 리그 7경기 12실점). 원정 4연패에 빠진 그라나다인데, 그래도 최근 패배를 허용했던 상대에 비해 에이바르는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과 같이 취약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 그라나다의 승리를 예상한다.
그라나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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