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6무4패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랭스, 17경기 9실점만 허용한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그 9실점은 프 랑스리그의 절대강자 PSG와 동률일 정도로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을 듯. FW 제넬리의 장기 결장에 FW 디아 MF 샤바레랑 DF 코난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악재가 있고 17경기 15득점으로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기 는 하나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한 방을 노리는 효율적인 축구로 들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리옹. 리그컵 16강전에서 툴루즈를 4-1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FW 트라오레, 테리에가 3골을 합작하는 등 공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은 고무적. 다만 리그 최하위 툴루즈의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FW 데파이 MF 아들레이드의 부상으로 공격의 핵심들을 대거 잃은 리옹의 공격에 높은 신뢰를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여 주는 튀디 가르시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DF 두보아,코네,마르칼 하파엘이 부상으로 이탈한 측면수비 공백이 오히려 리옹의 약점 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17경기 9실점만 허용하며 짠물수비를 앞세워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랭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축구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옹이 에이스의 부상 이탈에 측면 수비진의 줄줄이 부상으로 악재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랭스의 짠물수비가 리옹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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