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토리노, 최근 5경기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FW 팔케 MF 바젤리, 파리지니, 에데라 DF 보니파지리안코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공백은 여전하지만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선수들 의 이탈은 없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부분. 특히 최근 5경기 10득점으로 FW 벨로티와 함께 FW 베르디, 베렝게르를 동시에 활용하는 선택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로마 원정에서 1-3으로 패배를 당해 최근 리그 9경기 3무6패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9점을 얻는데 그쳐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MF 파레스, 디알레산드로, 레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리그 16경기 10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력으로 고 전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다만 주포 FW 페타냐가 5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 활약이 좋았던 FW 디 프란체스코가 마침내 복귀했다는 점. 징계로 로마전에 결장한 MF 쿠르티치까지 들아오면서 공격진에 숨통이 트였다는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4번의 맞대결에서 2승2무로 스팔에 우위를 점한 토리노, 안방에서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5경기 10득점으로 FW 벨로티.베렝게르 베르디 삼각 편대 가동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안방에서 3승2무3패로 강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 데 원정팀 스팔이 FW 디 프란체스코의 복귀로 공격진 상황이 나아졌다는 점. 원정에서 1무7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지만 토리노 상대로 쉽게 무너진 적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의외로 토리노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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