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시카고 불스의 일요일 맞대결. 디트로이트가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릎 통증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핵심 빅맨인 안드레 드루먼드가 건재하다는 것이다. 크리스천 우드, 그리핀이 빠져 있지만 드루던드, 쏜 메이커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은 시카고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토요일 경기에서 93-114로 대패했지만 도리어 가비지 게임 덕분에 주전들의 체력은 아낄 수 있었다. 데릭 로즈의 벤치 활약도 난사끼가 다분한 시카고 세컨 유닛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시카고는 무색무취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흐름은 5승 5패로 나쁘지 않지만 잭 라빈이 너무 외롭다. 해결사 부재가 아쉬울 따 름. 원투 펀치의 존재는 확실하지만 크리스 던이 주전으로 올라선 후 벤치의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 사토란스키, 코비 화이트등 1~2번 자원들은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잔부상도 많다. 라빈을 필두로 챈들러 허치슨, 웬델 카터 주니어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셋 모두 이 경기 출전이 확정됐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100% 컨디션과는 거리가 던 상황이다.
흐름 예상
그리핀이 없을 때의 디트로이트 경기력이 차라리 더 나을 정도로 나머지 선수들이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반면, 시카고는 2-2 수비에 대한 아쉬움, 약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디트로이트가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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