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시즌 초중반 고전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중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마테오 폴리타노, 폴 리롤라, 데미랄 등 주요 자원들이 대거 상위권 팀으로 빠져나가며 전력이 오히려 더 약해진 상황. 마누엘 로카텔리와 페드로 오비앙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의 영입이 이들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리그 15경기에서 4승 4무 7패 기록.
나폴리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고, 그간 잘 유지해왔던 유벤투스와의 양강 체제를 만들지는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지고 말았다. 안첼로티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나폴리.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마뇰라스, 이르빙 로사노 등을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영입에 성공했다. 12월 초,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되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 16경기에서 5승 6무 5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나폴리가 1승 1무로 앞섰고, 사수올로 홈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수올로는 개인전술을 활용한 공격전개가 좋은 팀으로, 어떤 팀을 상대로도 득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는 있고 홈에서는 3승 1무 4패를 기록하고있다. 어떤 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으로 평균 1.7득점을 쏟아붓고 있는 사수올로. 나폴리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1승 6무 2패로 굉장히 밋밋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안첼로티 감독 경질 이후 첫 경기에서 파르마에 1-2로 패했다. 여전히 전력에서 앞서있는 나폴리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2승밖에 챙기지 못했고 센터백 쿨리발리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수올로 원정에서 또다시 승리를 놓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나폴리는 최근 4번의 사수올로 원정에서 3무 1패로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도 잊지말자.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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