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애틀랜틱 디비전 1위를 보스턴 셀틱스에 내준 가운데 크나큰 위기를 맞았다. 부상자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 에이스인 파스칼 시아캄을 필두로 마크 가솔, 노던 포웰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고 이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프레드 밴 블릿이 복귀전을 치르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고 카일 라우리의 야투 감각도 돌아왔지만 주전 3명이 빠진 빈자리가 적지 않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 패트릭 맥커우 같은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할 정도로 로스터가 약해졌다.
댈러스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루카 돈치치 없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직전경기가 환상적이었다. 홈에서 딱 1번만 졌던 필라델피아 76ers를 대파하면서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를 내달렸다. 크리스랩스 포르징기스, 팀 하 더웨이 주니어로 이어지는 새로운 원투 펀치와 더불어 세스 커리, 제일런 브론슨 등 가드 자원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여기에 원정 성적이 무려 11승 2패에 달한다. 어린 선수들조차 경기 장소가 주는 여러 외부적인 환경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 평군 117.6점을 넣는 공격력은 토론토의 뒷문을 따기에 부족함이 없다.
댈러스는 원정 깡패다. 토론토의 탄탄한 수비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도 지니고 있다. 토론토의 완패 가능성이 높다.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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