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에이어 훌륭한 활약을 펼치던 크리스티안 우드마저 다치면서 골밑이 휑해졌다. 데릭 로즈가 맹활약하고 있고 안드레 드러먼드의 활약이 눈부심에도 불구하고 약체 시카고 불스에 무릎을 꿇었다. 시즌 초반부터 폭주했던 드루먼드도 다소간 지친 상황. 허약한 팀 디펜스, 빡빡한 일정에다 가드진의 완벽한 열세는 이 경기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 로즈가 버티고 있다고 해도 벤치 자원들의 역량도 최악에 가깝다.
필라델피아는 21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를 맞아 승리를 따내면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상자도 없다.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는 벤 시몬스, 조엘 엠비드가 건재한 상황에서 엠비드는 드러먼드를 괴롭힐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이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마이크 스캇, 칸 코크마즈 등 외곽포에 능한 자원들도 디트로이트의 허약한 리미터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마티세 타이볼, 제임스 에니스의 수비력, 팀 디펜스, 종종 쓰는 지역 방어의 완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흐름 예상
디트로이트의 홈경기이지만 그리핀, 우드의 빈자리가 상당히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필라델피아가 원정에서 6승 8패에 그쳐있다고 해도 승리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 디트로이트의 패배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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