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00 창원LG vs 안양KGC
조회수 : 116 | 등록일 : 2019.12.26 (목)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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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진짬뽕이다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창원LG는 지난 시즌 30승 24패로 나쁘지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플옵에서 한계를 보이며 광탈하고 말았다. 현주엽 감독 체제를 유지한 창원LG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종규를 놓쳤으나, 용병을 버논 맥클린 - 캐디 라렌 등 빅맨으로 채웠고 모비스의 베테랑 빅맨 김동량을 영입하며 빅맨진 보강에 힘썼다(KCC의 정희재, DB의 박병우 영입). 그래도 지난 시즌 창원LG를 먹여살렸던 메이스의 빈 자리는 꽤나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맥클린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마이크 해리스로 용병을 조기에 교체했다. 리그 25경기에서 9승 16패 기록.

 

안양KGC는 지난 시즌 25승 29패로, 오세근의 시즌 아웃과 함께 안양KGC의 시즌도 끝났다. 나머지 자원들이 분전했으나, 오세근의 존재감을 채워내기엔 무리였다. 이번 시즌 국내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안양KGC는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에 힘썼다. 브라운은 오세근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은 맥컬러의 국내무대 적응여부가 안양KGC의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 리그 24경기에서 15승 9패 기록.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템포를 최대한 늦추면서 세트오펜스에서 라렌이 갖는 강점을 최대화시키고있는 창원LG고, 최근 김시래의 3점포가 터지면서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하고있다. 다만, 라렌 옆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묵묵히 잘 해내던 김동량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고있다. 창원LG의 강력한 인사이드 디펜스에는 라렌의 역할이 가장 크지만, 김동량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 역할이 컸기 때문에 분명 타격이 있을 것. 안양KGC는 비록 외곽야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인사이드로 투입되는 공에 대해 빼어난 디플렉션으로 리그 전체 스틸 1위를 기록하고있다. 맥컬러 덕분에 상대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힘 또한 매우 좋은 편. 다만, 이틀 만에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창원LG에 비해 체력적인 변수가 좋지않으며 창원 맞대결에서 5연패 중이기 때문에 창원 특유의 홈경기력에 고전할 수 있다. 창원LG는 비록 김동량 아웃 이후 전력이 떨어졌으나, 한동안 세컨 용병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했던 해리스가 직전 경기 17분 만에 17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내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인바 있다.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경기.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한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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