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분석] 19:00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조회수 : 109 | 등록일 : 2019.12.26 (목) 13:00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레뮌셀로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우리은행은 전력이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몇 시즌째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통합우승을 해내고 있었으나, 지난 시즌 2위에 머물렀고 PO에서도 삼성생명에 패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 임영희가 은퇴했지만, 김소니아-박다정의 성장과 1순위 가드 박지현을 선발했기 때문에 좀 더 젊어진 우리은행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 소속으로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보인 용병 그레이를 선발했다. 휴식기 기간동안, 그간 임의탈퇴 신분이었던 홍보람이 복귀했다. 정상적인 출전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 리그 14경기 12승 2패 기록.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겨우 6승을 거두는데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의 리빌딩을 순조롭게 이뤄냈던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대감을 보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부터 좋지않은 소식들이 날아들고 있다. 우선 용병으로 뽑았던 엘레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인해 아웃됐다. 대체 용병으로 과거 WKBL 경험이 있는 비키 바흐를 데려왔는데, 훈련시간과 기량 모두 스미스에 비해 아쉬운 상황. 게다가 곽주영, 윤미지 등 주전 혹은 식스맨을 맡았던 선수들이 대거 은퇴했다. 지난 12월 17일, 기존 용병 비키바흐를 내보내고 엘레나 스미스(193cm)를 영입했다. 리그 13경기 5승 8패 기록.

 

1~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우리은행이 승리. 가장 최근인 12월 12일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81-5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용병을 엘레나 스미스로 교체하며 강수를 뒀으나, 스미스가 두 경기 만에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 출전가능성이 낮다. 만약 스미스가 결장한다면 김수연이 그 자리를 채워야하는데, 기량이 리그 평균 이하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레이와의 매치업에서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용병뿐만 아니라 국내전력의 베테랑 자원들이 지친 상황이기 때문에 4연패에 빠져있으며, 4일 만에 치르는 이번 일정 역시 그 상대가 우리은행이라면 이변의 가능성조차 바라보기 어려울 것.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