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는 지난 시즌 20승 3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많았던 서울SK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헤인즈와 또다시 재계약한 서울SK지만, 1옵션 용병으로는 센터 자밀 워니를 영입하며 골밑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있다. 서울SK는 이에 그치지않고, 센터 김승원과 베테랑 가드 전태풍을 영입하며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 리그 25경기에서 18승 7패 기록.
원주동부는 다시 한 번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그간 마이너한 선수들의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원주동부의 주된 팀 컬러였다면, 올 시즌에는 김종규-김태술-김민구 등 네임벨류 있는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급하게 영입되며 꽤나 정신없는 상황이다. 리그 25경기에서 14승 11패 기록.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주동부가 승리했다(모두 원주 경기). 서울SK는 잠시나마 주춤했던 워니가 최근 플로터의 정확도를 되찾았으며, 자신의 득점에 과한 욕심을 내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에 최준용-김선형 등이 그 혜택을 잘 누리고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단 3개의 3점슛만 성공시키며(32개 시도) 연패에 빠졌다. 원주동부는 마침내 풀전력이 갖춰졌고, 인사이드(오누아쿠-김종규-윤호영)과 외곽(허웅-김민구) 모두 리그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턴오버 허용으로 인해 화력전 양상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으며, 외곽슛이 부진하고 있는 서울SK에 있어 원주동부의 턴오버 허용은 서울SK가 손쉬운 득점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서울SK는 여전히 홈에서 8승 2패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격히 실수가 많아진 칼렙 그린의 야투가 터지지않는다면 서울SK가 충분히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 서울SK의 승리를 예상한다.
서울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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