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패배한 4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내주었고, 단 1경기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페예그리니 감독이 경질되었다. 팀 분위기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최전방의 알레(FW, 18경기 5골 1도움)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으나,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 중이다. 득점력과 더불어 어느 정도 연계력도 갖춘 선수이지만, 계속해서 알레의 피지컬만을 활용한 단순한 작업만을 반복하기에 알레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중. 또한 ‘에이스’ 안데르손(LW, 17경기 4도움)이 지난 시즌과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도 아쉽다. 그나마 포르날스(RW, 18경기 1골 3도움)가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만은 긍정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보여주진 못할 것이다. 최근 6번의 홈 경기에서 1무 5패라는 부진한 결과만을 얻어냈다. 홈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는 팀이기에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팀이다.
본머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1경기만 무실점으로 마쳤고, 1경기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이나 수비 모두 기대했던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수비진에 부상자가 상당히 많다. 아케(DC)와 대니얼스(DL), 스미스(DR) 등 주전급 자원들이 모두 이탈하여 포백의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홈 팀의 공격진들이 개인 능력만큼은 뛰어나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공격에서는 윌슨(FW, 19경기 5골 1도움)가 리그 12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킹(FW, 16경기 3골 2도움)도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이 솔랑케(FW, 17경기 0골)라는 점이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낮추고 있다. 또한 원정에서 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 직전 8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경기만을 승리했다(1승 1무 6패). 원정 경기라면 불안감이 더 가중될 수 밖에 없는 팀이다.
두 팀의 무승부,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한다. 홈 팀인 웨스트햄이 1점대 정배당을 부여 받은 경기이지만, 최근 이들의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결코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물론 원정 팀인 본머스 역시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다. 또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적 있는 두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팽팽한 경기 흐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지게 될 것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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