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초대한다. 백투백 2번째 경기.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 8패.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 핵심 센터이자 슈퍼 에이스인 칼 앤써니 타운스, 2옵션인 브랜든 잉그램이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만, 둘 중 하나는 복귀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타운스의 대체자원으로 나서고 있는 골기 젱은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 자렛 컬버, 조쉬 오코기, 샤바즈 네이피어도 건재하다. 여러 선수가 빠져 있지만 골든스테이트 전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다시 부상 공백에 신음하고 있다. 9승 26패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유일하게 두자리 승수를 따내지 못한 상황에서 디안젤로 러셀마저 여러 부위가 좋지 않다. 여기에 윌리 컬리-스테인, 케본 루니 등 드레먼드 그린과 골밑을 책임져야 할 빅맨들도 죄다 정상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알렉 벅스, 데미안 리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러셀이 빠진 빈자리는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홈 성적도 2승 10패에 불과하다. 상대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라 해도 전망이 어두운 이유. 원정 성적은 3승 15패로 그야말로 한숨이 나오는 수준이다.
흐름 예상
NBA를 대표하는 하위팀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부상 공백이 크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런 경기일수록 홈 코트 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타운스, 위긴스 둘 중 한명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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