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여름 이적시장에 야스퍼 실레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즈를 영입하며 공격의 일관성을 더하기 위해 애썼다. 리그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8경기에서 7승 7무 4패 기록.
에이바르는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멘딜리바르 감독과 함께한다. 승격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의 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적을 내주는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도 에이바르에 눈에 띄는 이적현황은 없었다.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이 극단적이다. 리그 18경기에서 5승 4무 9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에이바르가 1승 1무로 앞섰고, 발렌시아 홈에서는 에이바르가 1-0으로 승리.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득점력이 좋아졌지만, 무게중심을 앞쪽에 두고있다 보니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무너지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중원에 콘도그비아가 복귀하면서 좀 더 중원 싸움에서 경쟁력이 높아졌고, 올 시즌 홈에서 4승 5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않았다. 에이바르는 홈과 원정에 따른 기복이 매우 심한 팀으로, 원정에서는 1승 4무 4패로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있다. 핵심 오레야나가 이번 경기까지 결장하는 에이바르는 발렌시아의 홈 화력을 감당하기 쉽지않아보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의 경기력 기대치 역시 발렌시아가 높다.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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