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4연패 후 3연승 상승세. 피닉스 선즈와 치른 직전경기에선 기분좋은 11점 차 완승을 따냈다. 알렉스 카루소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데다 공수 및 주전/벤치의 조화도 일품이다.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득점 1옵션인 앤서니 데이비스도 건강하게 나서고 있는 상황. 105.3점만 내주는 수비력도 일품이다. 대니 그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제공하는 1선 디펜스에도 물이 올랐다. 지난 경기에서 야투 1개만을 놓친 브래들리의 점퍼 감각이 살아난 점도 고무적이다. 카일 쿠즈마도 벤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는 중이다.
뉴올리언스도 상승세를 탔다. 4연승 상승세.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연승 과정에서 나왔듯 평균 112.3점을 넣는 공격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수비 전술 자체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브랜든 잉그램이 이끄는 공격력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다만, 레이커스의 장대숲을 이겨내긴 쉽지 않다. 데릭 페이버스가 25분이상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잭슨 헤이즈만으로는 48분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다. 론조 볼이 최근 들어 슈팅 스트로크를 바꾸긴 했지만 레이커스처럼 스위치 디펜스를 쓰는 팀을 맞아 미스매치를 활용할 만한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흐름 예상
인사이드 살림살이 차이에서 승패가 갈릴 경기다. 물론, 뉴올리언스 역시 JJ 레딕, 즈루 할러데이 등 가드 자원들의 무게감이 나쁘지 않지만 레이커스에 비해 인사이드 전력이 너무 밀린다. 직전경기와 마찬가지로 레이커스의 10점 차 전후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A레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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