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이 유타 재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맞대결 이후 다시 한 번 안방 스케줄을 소화한다. 올랜도는 바람 잘 날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승률은 5할과 한참 거리가 먼 데다 부상자도 존재한다. 조나단 아이작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애런 고든도 아킬레스 건 상태가 100%와 거리가 멀다. 여기에 평균 득점은 여전히 100점을 갓 넘는 수준. 빅맨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모 밤바, 캠 버치의 생산력도 기대이하다. 시즌 15승 중 10승을 홈에서 따냈고 DJ 어거스틴, 마켈 펄츠, 에반 포니에가 활약하고 있지만 외곽 공격만으로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유타는 22승 12패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마이크 콘리의 부진이 겹치면서 더디게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0경기 성적은 9승 1패. 슈퍼 에이스로 거듭난 도노반 미첼의 환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가 주도하는 수비력은 명불허전이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상도 아주 준수하다. 원정 성적도 많이 끌어올렸다. 시즌 첫 원정 9경기 성적은 3승 6패에 불과했지만 이후엔 6승 3패로 반전을 만들어 냈다. 페인트 존 진입을 막는 드랍백 수비력도 일품이다. 최근 2경기에서 내준 실점도 81점, 98점에 불과하다.
흐름 예상
100% 전력으로 부딪쳐도 모자랄 판에 올랜도는 부상, 일정의 불리함도 떠안고 말았다. 반면, 유타는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9승을 따내는 등 아주 훌륭한 흐름을 내보이고 있다. 조던 클락슨의 가세로 벤치 전력도 강해졌다. 올랜도의 패배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경기.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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