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는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했고, 프란델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확실하게 치고나가지 못하며 간신히 잔류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올 여름 안드레아쫄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골키퍼 로메로가 팀을 떠났으나 라두-스투라로 등 1부리그 경쟁력이 충분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반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10월 말,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했으나 17라운드 이후 경질. 우디네세 감독을 맡아왔던 다비드 니콜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7경기에서 2승 5무 10패 기록.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시즌 초중반 고전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중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마테오 폴리타노, 폴 리롤라, 데미랄 등 주요 자원들이 대거 상위권 팀으로 빠져나가며 전력이 오히려 더 약해진 상황. 마누엘 로카텔리와 페드로 오비앙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의 영입이 이들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리그 17경기에서 5승 4무 8패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사수올로가 1승 1무로 앞섰고, 제노아 홈에서는 1-1 무승부 기록. 제노아는 모타 감독이 다시 한 번 실패하면서 니콜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첫 경기다. 팀내 핵심 스트라이커 쿠아메가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상황. 사수올로는 개인전술을 활용한 공격전개가 좋은 팀으로, 어떤 팀을 상대로도 득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있고 원정에서는 2승 3무 3패를 기록하고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최근 원정 5경기에서 2승 3무로 상승세인데, 그래도 최하위권 팀들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원정에서 승리까지 연결시키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다만, 제노아는 홈에서 3연패를 허용했고 니콜라 감독이 부임한 지도 얼마 지나지않았기 때문에 최하위팀의 전력으로부터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한다.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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