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는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했고, 시즌 중반 프란 에스크리바 감독으로 교체하며 간신히 강등권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막시 고메즈를 올 여름 발렌시아로 이적시켰지만, 산티 미나-데니스 수아레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리그 18경기에서 3승 5무 10패 기록. 성적부진을 이유로 지난 11월 5일,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이후 1승 2무 3패).
오사수나는 승격팀으로, 종종 1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전력의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않은 팀이다. 승격 이후 여름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에이스 자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잔류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5승 8무 5패 기록.
셀타비고는 극심한 부진으로 감독까지 교체했지만, 여전히 기복심한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교체 초반만 하더라도 아스파스를 활용한 공격력이 돋보였지만, 최근 3경기 도합 8실점으로 수비문제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오사수나는 루벤 가르시아, 에세키엘 아빌라, 로베르트 토레스 등이 이끄는 빠른 역습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소시에다드 등 중상위권 팀들 상대로 모두 패하긴 했지만, 승격팀 치고는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셀타비고는 가르시아 감독 부임 이후 그나마 홈에서는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패배를 허용치않았으며, 이번 경기 역시 아라우호가 결장하기 때문에 역배당 패배를 허용할 수도 있는 위기. 그래도 오사수나도 원정경기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며, 동점 상황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가 부족하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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