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리옹은 두 시즌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물론 높은 순위지만, 생제르망뿐만 아니라 릴에도 밀려나면서 원정에서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여름에 브라질 레전드 실비뉴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실비뉴는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은돔벨레, 레프트백 멘디,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까지 이적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신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릴의 티아고 멘데스, 그리고 앙제의 제프 레인-아델라이드까지 영입하며 새로운 올림피크리옹을 선보일 예정.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실비뉴 감독이 곧바로 경질됐고, 오랫동안 마르세유를 지휘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9경기에서 7승 5무 7패 기록.
브레스트는 승격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승격팀들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유독 브레스트는 전력의 규모가 승격팀 중에서도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니스의 페라우드, 모나코의 디알로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을 몇몇 영입했지만, 전반적인 로스터의 퀄리티는 분명 좋지않다. 리그 19경기에서 5승 7무 7패 기록.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브레스트 홈에서 2-2 무승부 기록. 올림피크리옹은 가르시아 감독 부임 이후 6승 1무 3패로 이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핵심 윙어 데파이가 십자인자 파열로 시즌아웃이 확정되며 주춤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자원들이 이를 잘 해결해가고있다. 브레스트는 승격팀 치곤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가에탕 샤르보니에가 최근 많은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원들을 살리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1승 2무 6패로 취약하고 이러한 약점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있다. 특히, 제공권과 세트피스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브레스트이기 때문에 원정에서 이변을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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