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와 덴버 너게츠의 맞대결. 댈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에 머물러 있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빈자리가 적지 않은 상황. 루카 돈치치가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역시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장점이던 인사이드 수비력이 현저히 낮아졌다. 도리안 핀니-스미스, 막시 클레버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상대는 최고의 높이, 수비력을 지닌 덴버. 제일런 브런슨, 세스 커리, JJ 바레아의 세트 플레이 소화 능력은 또 다른 강점이지만 이상하리만큼 홈에서 약한 단점이 지속되고 있다. 11승 8패에 그쳐 있는데 이는 12승 5패의 원정 성적과는 거리가 꽤나 먼 편이다.
덴버는 피곤한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5연속 어웨이 게임. 앞서 열린 4경기에선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 공백이 존재한다. 주전 3번으로 뛰고 있는 윌 바튼이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외에 전력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말 머레이, 니콜라 요키치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과 더불어 최근 들어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활약하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공수 밸런스도 매우 훌륭하다. 토리 크레익, 말릭 비즐리처럼 볼 핸들러에 대한 수비를 잘 펼치는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피곤한 일정이지만 로스터가 워낙 두꺼운 만큼 큰 걱정은 없다.
흐름 예상
댈러스는 여전히 포르징기스가 지닌 수비력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역전패 빈도도 잦은 편. 돈치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댈러스의 완패를 추천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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