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의 홈경기. 샬럿의 분위기가 딱히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7패. 다행히 일정은 훨씬 더 유리하다. 홈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안방 연전을 벌인다. 백투백인 토론토 랩터스보다 훨씬 일정은 용이하다. 백코트 전력도 밀리지 않는다. 최근 들어 패싱에 주력하고 있는 데본테 그래험, 2번으로 뛰면서 효율이 좋아진 테리 로지어의 활약은 토론토의 1선 수비를 괴롭히고도 남는다. 운동능력도 한 수 위. 마일스 브릿지스, 말릭 몽크, PJ 워싱턴이 건재하다. 득점력은 약하지만 골밑 자원 역시 평균 정도의 몫은 해내고 있다. 코디 젤러, 비스맥 비욤보 모두 뛰는 시간에 비례하는 생산성은 내고 있다.
토론토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수요일에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서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오심이 결정적이었지만 클러치 상황을 지키지 못한 안일한 플레이도 아쉬움을 남겼다. 여전히 부상 공백이 큰 상황이다. 기존 부상자인 파스칼 시아캄, 마크 가솔, 노먼 포웰에다 카일 라우리의 부담을 완벽히 덜고 있는 프레드 반 블릿마저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론데 홀리스-제퍼슨을 주전으로 올렸지만 테렌스 데이비스, 크리스 부세이 등이 이끄는 벤치의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에 그치는 동안 시즌 평균 득점도 현저히 낮아졌다.
흐름 예상
샬럿이 갖고 있는 최대 특성은 도깨비 근성이다. 반면, 토론토는 밴 블릿까지 빠지면서 전력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포틀랜드 전 혈투로 인해 체력 게이지도 떨어져 있는 상황. 샬럿이 의외로 손쉽게 완승을 거둘 수 있는 경기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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