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4위 카타르는 직전경기(1/8) 호주를 상대로 3-0(25:15,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7) 인도를 상대로 3-0(25:22,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대회 2연승의 성적. 호주 상대로는 브라질 대표팀 출신 귀화선수 그라시아노 다 실바(202cm)가 14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주장이자 206cm 미들블로커인 이브라힘이 서브 3개, 블로킹 3개를 성공시키며 13점을 기록했고 200cm 미들블로커 아부나봇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던 경기. 한국과 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한 에드가(호주)를 3득점으로 묶을수 있었던 블로킹이 위력적 이였으며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하이볼 공격 횟수를 늘어나게 만들었던 상황. 다만, 한국과 경기에서 점유율이 너무 높았던 에드가의 몸상태가 무거웠던 호주였고 그분이 오셨던 카타르의 높은 서브 성공률이 나온 경기 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직전경기(1/8) 인도를 상대로 3-0(25:19,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7) 호주를 상대로 2-3(25:23, 23:25, 24:26, 25:20, 17:19)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대회 1승1패 성적. 인도 상대로는 정지석이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뿐만 아니라 12득점(공격 성공률 62.5%)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영석이 활발한 공격과 철벽 블로킹으로 10득점(72.7%)을 기록한 경기. 한선수 세터와 전광인의 결정력도 나쁘지 않았으며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던 상황. 다만, 공격 비중이 큰 아포짓 스파이커의 임무를 맡고 있는 박철우의 결정력이 세트별로 기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에드가의 공격 점유율이 높은 호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무력화 시킨 카타르 였지만 한국 처럼 낮고 빠른 토스에 의한 세트 플레이에는 약점을 갖고 있는배구라고 생각 된다. 한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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