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소화한다. 디트로이트는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상처뿐인 일정은 아니었다. 세쿠 둠부야, 크리스찬 우드, 스비 미하일루크가 연일 맹활약하면서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블레이크 그리핀, 레지 잭슨, 마키프 모리스, 루크 케너드가 빠져 있지만 안드레 드러먼드가 건재한 데다 상대는 최악의 수비력에 머물러 있는 클리블랜드다. 벤치 득점 3위에 빛나는 세컨 유닛들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터. 데릭 로즈가 이끄는 벤치는 클리블랜드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클리블랜드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1옵션인 케빈 러브가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감독과의 관계는 이미 요단강을 건넜다. 트리스탄 탐슨도 마찬가지. 둘의 백업인 래리 낸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존 빌라인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안테 지지치를 백업으로 쓰고 있다. 백코트 수비력은 여전한 약점이다. 콜린 섹스턴, 조던 클락슨, 대리우스 갈랜드 모두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너무 떨어진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마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4승 13패의 원정 성적, -12.2점에 달하는 원정 득실점 차이는 악몽에 가깝다.
두 팀 모두 알아주는 약체이지만 그래도 전력의 근본은 디트로이트가 더 앞선다. 둠부야, 우드 등 영건들의 활약상도 더 낫다. 디트로이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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