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아리
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를 인터밀란에 내줬지만, 나잉골란과 함께 나히탄 난데즈까지 영입하며 중원은 오히려 더 두터워졌다. 마무리 과정에서 큰 문제를 보여왔던 칼리아리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8승 5무 5패 기록.
■ AC밀란
AC밀란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명가재건을 위해 다시 한 번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삼프도리아에서 세 시즌간 머물렀던 마르코 지암파올로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고, 하파엘 레앙, 프랑크 키셍, 테오 에르난데스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평균 연령대를 낮췄다. 시즌 초반 성적부진으로 인해 지암파올로 감독이 경질됐고,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17라운드 이후 겨울이적시장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리그 18경기에서 6승 4무 8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칼리아리 : 루카 체피텔리(백업 센터백)
- AC밀란 : 레오 두아르테(백업 센터백), 루카스 비글리아(백업 수미, GTD)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밀란이 1승 1무로 앞섰고, 칼리아리 홈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칼리아리는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7승 5무 0패로 패배가 없었으나, 최근 라치오-우디네세-유벤투스전에 모두 패하며 주춤하고있다. 나잉골란의 박스 투 박스 플레이와 조이바니 시메오네의 돌파력이 아주 눈에 띄고있고, 야오 페드로의 마무리 능력 역시 일품이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 무려 14실점을 허용하며 매 경기 2실점 이상 허용하고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AC밀란은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부터 득점력이 조금씩 살아나고있었지만,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있다. 직전 경기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 45분을 소화하며 타게터 역할을 했지만, 인사이드 짝발 돌파형인 수소-레앙 등과 그다지 좋은 조합으로 보긴 어려웠다. 다만, 칼리아리가 최근 7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상 허용하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AC밀란의 부족한 공격력으로도 충분히 선제득점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AC밀란은 원정에서 선제득점했던 5경기에서 4승(원정 전체 승리수)을 챙긴바 있기 때문에, 결국 선제득점의 주인공이 승리팀이 될 수 있을 것. 칼리아리와의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챙겼을 정도로 강했던 AC밀란이 이번 경기에서는 즐라탄 영입효과를 볼 수 있을 것. AC밀란의 승리를 예상한다.
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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